[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 기자] 중국석유천연가스(China Petroleum Natural Gas Co., Ltd.)의 자료에 따르면 천연가스가 2035년경에 세계 제2의 에너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세계 전체 에너지소비량을 비교해 보면, 1위가 석유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석탄으로 30%, 천연가스는 24%의 소비율을 보여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원자력, 수력, 기타 재생에너지 등의 순위이며, 이들 에너지가 전체의 12%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2035년이 되면 천연가스의 소비비중이 현재보다 약 5% 증가한 29%를 차지해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은 25%로 현재보다 약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휴 생산설비의 증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증가로 생산공장의 일시폐쇄 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석유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천연가스의 소비가 석유소비를 초과하는 연도가 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사(China Petroleum & Natural Gas Co., Ltd.)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석유 및 가스부문의 시추장비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중국석유화학기업(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의 자회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