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아마존, 올해 말까지 작업창고에 로봇 1만대 배치

공유
0

[미국] 아마존, 올해 말까지 작업창고에 로봇 1만대 배치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업체인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로봇 1만대를 작업창고에 사용하게 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 CEO는 고객 주문을 처리하는데 있어 로봇 사용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에는 1000여대의 작업 로봇이 있는데, 이 로봇들로 인해 실제 근로자 수의 변화는 없다고 주장한다. 로봇들은 2년 전 아마존이 7억7500만 달러(약 7900억원)에 인수한 키바 시스템wm(Kiva Systems)에 의해 제작됐다. 이 로봇들을 현장에 투입해본 결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절감됐다.
작업창고에서 고객의 주문을 처리하는데 있어 로봇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지만 최근 발표한 드론(drone)을 이용한 배송은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배달 방식이 상용화되려면 정부기관의 각종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마존은 미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관련업계는 오는 2015년 초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마존(Amazon)




설립 : 1994년

본사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주요사업 : 전자상거래, 앱스토어, 게임스튜디오 등

매출 : 744억 5000만 달러 (약 76조 8000억 원)

순이익 : 2억 7400만 달러 (약 2800억 원)

직원수 : 11만 73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