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민 기자] 일본의 국가공무원 경쟁률이 11.0배로 4년 연속 떨어졌으며, 국가 공무원 총합직 시험 합격자 수는 전년도 대비 165명이 증가한 1918명이다.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2012년 22.9% 이후 두 번째로 높은 20.8%를 기록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도요타, 혼다, 닛산, 도쿄전력 등 민간기업의 채용이 확대되었으며, 구직자들이 민간기업 지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노후화 된 인프라개선 등 정부 성장전략으로 인해 채용 예정자수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합격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약 70%가 국‧공립대학 출신자들로 도쿄대 438명, 교토대 160명, 와세다대 140명, 게이오대 92명, 토호쿠대 78명 순이다. 또한 법과대학원 과 공공정책대학원 합격자는 각각 124명과 30명이다.
합격자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각 부처 면접을 통해 축소 및 최종 선발되며, 내년 봄에 채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국가공무원 총합직 합격자 상위 20개 대학 명단이다.
국가 공무원 총합직의 합격자 상위 20대학 (단위:명) 순위 대학명 2014년도 2013년도 1위 도쿄대 438 454 2위 교토대 160 172 3위 와세다대 140 105 4위 게이오대 92 91 5위 토호쿠대 78 74 6위 훗카이도대 67 70 7위 오사카대 67 67 8위 히토츠바시대 56 38 9위 큐슈대 56 62 10위 도쿄이과대 53 56 11위 츄오대 48 35 12위 고베대 40 22 13위 도쿄공업대 39 45 14위 나고야대 38 31 15위 오카야마대 34 24 16위 히로시마대 29 20 17위 리츠메이칸대 28 20 18위 도시샤대 26 18 19위 메이지대 25 16 20위 오사카시립대 2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