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는 올해 1월 1일과 7월 1일 등 2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을 800론에서 900론으로 12.5% 인상했었다.
루마니아 급여소득자의 월평균 소득 수준(세후기준)은 400유로 미만으로, EU 회원국 중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에 따라 루마니아 정부는 최저임금을 매년 10% 안팎씩 인상해 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전체 급여소득자의 올 7월 월평균 급여는 2013년 3월에 비해 세전 6.6%, 세후 6.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는 2016년까지 최저임금을 2014년 대비 33.3% 증가한 1200론으로 까지 인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