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랍에미리트를 중동을 비롯한 아프리카 동구권 등 70여개국의 제약시장 진출 및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부다비 소재 네오파마 또한 인도의 바이오콘, 헤테로, 글렌마크와 제네릭 의약품의 현지 생산 협정을 맺었다. 네오파마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UAE 시장 진출시 제조단가를 낮추고 정부입찰 등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 제약사 엘라이 릴리는 지난해 두바이헬스케어시티에 진출했다. 릴리는 두바이 사무소를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를 비롯 동구권의 70여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제약회사 신파도 걸프연안국(GCC)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지역본부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