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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이리, 뉴질랜드에 5428억원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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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리, 뉴질랜드에 5428억원 투자 결정

최근 중국의 유업 대기업인 이리그룹(伊利实业集团)은 뉴질랜드에서 30억 위안(약 5428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리는 뉴질랜드에 10억500만 위안(약 1818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6000t에 달하는 대형 분유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우유 멸균 프로젝트에 4억6200만 위안(약 836억원)과 액체우유 생산 사전 프로젝트에 3억3200만 위안(약 601억원), 우유 가공 프로젝트에 2억100만 위안(약 364억원) 등 총 20억위안(약 3619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한다.

또한 이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12억1900만위안(약 2206억원)을 투입해 간이 배합 분유 제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30억 위안이 넘는 대규모 우유 생산프로젝트가 뉴질랜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셈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