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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F-35 전투기 구매 50대에서 33대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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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F-35 전투기 구매 50대에서 33대로 축소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 구매대수를 기존의 50대에서 33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2010년에 F-35 19대를 27억5000만 달러(약 3조원)에 계약했는데, 2016년 12월 완제품이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주 정부 회의에서 향후 추가 주문을 14대로 정하면서 F-35 총 33대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이스라엘과 미국 국방부 간 대화에서 50대로 주문건수를 합의했지만 올해 7월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F-35 화재로 인해 안정성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양국이 거래에 관해 다시 논의하게 된 것이다.
호주, 캐나다, 한국 등 미국의 주요 우방국들은 록히드 마틴의 F-35 구매를 취소하거나 대수를 줄이려고 검토 중에 있다. 현재 F-35 주문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으로 2017년 총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