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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판매 감소 비상... 소비지출 마이너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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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판매 감소 비상... 소비지출 마이너스 0.3%

▲미국인들의소비지출이2014년12월중0.3%감소했다.2009년9월이후5년3개월만에감소율이가장큰폭으로줄었다.자동차소비지출이가장많이위축됐다.미국백화점에서점원이상품을옮기는모습./사진=뉴시스
▲미국인들의소비지출이2014년12월중0.3%감소했다.2009년9월이후5년3개월만에감소율이가장큰폭으로줄었다.자동차소비지출이가장많이위축됐다.미국백화점에서점원이상품을옮기는모습./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소비지출이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소비지출은 향후 경기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이 같은 소비지출의 감소는 앞으로 미국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시간 3일 새벽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2014년 12월중 소비지출동향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이전월에비해 0.3% 감소했다. 2009년 9월 이후 5년3개월 만에 감소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자동차와 트럭 구매가 소비지출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가하락 또한 소비를 줄이는데 상당 수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14년 12월중 개인 소득은 0.3% 증가했다. 지출은 줄어드는데 소득은 늘어나 결과적으로 저축률이 올랐다. 12월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4.9%이었다. 전달의 4.3%보다 높아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