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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공격용 무인기 '차이홍 4' 생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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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공격용 무인기 '차이홍 4' 생산에 박차

▲'차이홍4'무인기는2014년11월주하이(珠海)에어쇼에서첫선을보였으며,이륙중량은A형이115㎏,최신형인B형이345㎏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차이홍4'무인기는2014년11월주하이(珠海)에어쇼에서첫선을보였으며,이륙중량은A형이115㎏,최신형인B형이345㎏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최근 중국항천(航天·우주)과학기술그룹 산하 항천신저우(神舟·신의 배)비행기(飛行器)공사는 신형 공격용 무인기인 '차이홍(彩虹·무지개) 4'를 해방군과 민간 부문에 인도하기 위해 생산 조립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중국항천(航天)보가 4일 보도했다.

'차이홍(CH) 4' 무인기는 '차이홍 3'를 기반으로 새로 개발된 것으로 기본 성능이 미국의 '프레데터(Predator·포식자) A' 무인기 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3500㎞, 순항시간은 40시간에 이른다.

이 무인기의 용도는 다양해 군사 분야에서는 정찰·감시 및 대지(對地) 공격에 사용할 수 있고 민간 분야에서는 지질탐사·해양측정·기상탐사·산림방화 등에 운영할 수 있어 시장성이 좋다.

한편 항천신저우비행기공사는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제11 연구원 또는 중국항천공기동력기술연구원으로도 부르는데, 2009년 7월 설립된 국유기업이다. 주로 무인기 설계·개발·생산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본부는 베이징에, 생산 공장은 톈진 빈하이(濱海)신구 안에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