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홍(CH) 4' 무인기는 '차이홍 3'를 기반으로 새로 개발된 것으로 기본 성능이 미국의 '프레데터(Predator·포식자) A' 무인기 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3500㎞, 순항시간은 40시간에 이른다.
이 무인기의 용도는 다양해 군사 분야에서는 정찰·감시 및 대지(對地) 공격에 사용할 수 있고 민간 분야에서는 지질탐사·해양측정·기상탐사·산림방화 등에 운영할 수 있어 시장성이 좋다.
한편 항천신저우비행기공사는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제11 연구원 또는 중국항천공기동력기술연구원으로도 부르는데, 2009년 7월 설립된 국유기업이다. 주로 무인기 설계·개발·생산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본부는 베이징에, 생산 공장은 톈진 빈하이(濱海)신구 안에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