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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차 판매대수 19.4% 감소…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 '쏠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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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차 판매대수 19.4% 감소…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 '쏠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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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러시아의 지난 8월 신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유럽기업인연합회(AEB)에 따르면 러시아의 8월 신차판매 대수(소형 및 상용차 포함)은 13만8670대로 나타났다.

업체 별로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업체인 아브토바즈(Avtovaz)와 르노 · 닛산 자동차가 총 4만24대로 전년동월대비 20.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아브토바즈는 2만174대로 같은 기간 23.8% 줄었다. 르노 · 닛산(인피니티 제외)도 각각 19.9%, 37.6%씩 하락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 자동차의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였다. 쏠라리스는 지난달 1만581대 팔리면서 7월(1만251대)에 이어 2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에서 쏠라리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쏠라리스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7만4534대다.

2위는 아브토바즈 라다 브랜드의 '그란타'가, 3 위는 기아 자동차의 뉴 리오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05만1851대로 1년 전보다 3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루블화 하락으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AEB는 올 한해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55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