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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예약판매 돌연 연기, 무슨 사연? 한국출시일은 어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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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예약판매 돌연 연기, 무슨 사연? 한국출시일은 어쩌나 ?

애플 스토아의 모습. 애플 아이폰6S 출고가를 놓고 애플과 이통사간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이 바람에 예약개시 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 스토아의 모습. 애플 아이폰6S 출고가를 놓고 애플과 이통사간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이 바람에 예약개시 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애플 아이폰을 예약접수하는 이통사 사이트에서 '16일 예약 판매 개시'라는 문구가 사라졌다.

그 대신 '출시 예정'이라는 문구가 새로 떴다.
예약 개시를 불과 20여시간 앞두고 시간을 내린 것과 관련하여 예약 개시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애플과의 출고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정해진 애플의 한국 판매가격은 미국 보다 대당 10만원 이상 높은 선이다.

이 수준에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출구가를 내리자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 가격이 많이 떨어져 애플이 현재의 가격을 고집할 경우 판매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이통사들은 출고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협상타결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내일로 예정된 예약 개시 시간을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 또는 그 다음날인 20일로 늦추자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출시날짜가 10월 23일로 공지돼 있어 정식 출시 날짜까지 변동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모습.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모습.
예약 개시 시점이 바뀌어도 한국출시일 23일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이 공지한 아이폰6S 공기계 국내 출고가는 16GB모델이 92만원이다.

또 64GB는 106만원, 128GB는 120만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 공기계 출고가는 16GB 106만원, 64GB 120만원 그리고 128GB 134만원이다.

이번 아이폰6S 미국 출시가격은 아이폰6S 16GB 모델이 649달러였다.

한국 보다 무려 14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