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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관,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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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관,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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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산 시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북한 외교관 2명이 쿠바산 고급 시가를 브라질로 대량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브라질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이들 북한 외교관은 지난달 27일 파나마를 떠나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 인근 비라코푸스 공항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거치던 중 쿠바산 시가 밀반입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세관 조사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이 들여오던 가방에는 다양한 상표의 쿠바산 시가 3800개가 들어 있었다.

쿠바산 시가는 세계 최상급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큰 외화벌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 외교관들의 인기품목이다.

쿠바의 국영담배업체인 쿠바타바코는 코이바(Cohiba), 파르타가스(Partagas), 로메오 이 훌리에타(Romeo y Julieta), 몬테크리스토(Montecristo)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개비 들이 한 묶음인 중저가 제품은 우리 돈 5만원 정도, 낱개로 포장된 시가는 1개비에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등 크기와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쿠바산 시가는 연간 1억 개비 이상 외국으로 수출돼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쿠바의 외화 벌이 효자 상품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