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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PHV' 공개…세계 최초 충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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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PHV' 공개…세계 최초 충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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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3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충전 시스템이 장착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프리우스 PHV'(미국명:프리우스 프라임)를 발표했다.

일본 경제매체 산케이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프리우스 PHV'를 공개했다.

신형 차량은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데다 모터를 사용해 전기만으로 달리는 EV 주행 거리도 기존 26.4km에서 60km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엔진과 모터를 사용할 때의 연비는 휘발유 1리터당 37km다.
가장 큰 특징은 천정에 태양광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는 세계 최초다. 이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한 전기를 구동용 배터리에 충전할 수 있다.

프리우스 PHV는 지난 2012년에 발매돼 현재까지 약 7만5000대가 판매됐으며 신형 프리우스 PHV는 올 가을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