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그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주거비와 휘발유값 상승이 전체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에너지비용 지수는 2.9% 올랐고 특히 휘발유값 지수는 5.8% 올랐다. 주거비 지수 상승폭은 0.4%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발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8월에 1.0%였고 핵심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은 1.7%를 기록하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 2.0%에 조금 더 다가섰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유가 하락이 진정되고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가지수의 상승은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고 설명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