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는 파이낸셜 타임지를 인용 지난 열흘간 금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빠져나간 돈은 38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금값은 9년 반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금값은 9개월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200달러 밑으로 내려가 현재 온스당 1180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달러 강세 외에도 인도 정부가 부패 척결 계획의 한 부분으로 금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금 매도세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인도는 중국과 세계에서 금 수입 1위를 다투는 나라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11.10달러(0.9%) 내린 온스당 1178.20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23일에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90달러(1.8%) 내린 온스당 1189.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증시의 고공행진으로 최근 금에 대한 투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