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유학생 중 불법 체류자 4만949명
중국 유학생 1만8075명 불법 체류
중국 유학생 1만8075명 불법 체류

미국 국토안보부는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비자가 만료된 이후에도 미국에 잔류한 불법 체류자에 대해 조사해 입출국 초과 체류에 관한 보고서 'Entry/Exit Overstay Repor'를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간 내 체류 기간을 어긴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은 총 4만949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만80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우디아라비아 6828명, 한국 5111명, 인도 4575명, 브라질 288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불법 체류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에리트레아(Eritrea) 75%,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47%, 차드(Chad) 37%, 콩고민주공화국(Republic of the Congo) 37%, 지부티(Djibouti) 33%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류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