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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미 패션업체 '코치', 라이벌 '케이트' 주식 전량 공개매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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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미 패션업체 '코치', 라이벌 '케이트' 주식 전량 공개매수 신청

페르시안몰의 코치매장 전경.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페르시안몰의 코치매장 전경. 사진=위키피디아
글로벌 핸드백 제조업체 '코치(Coach Inc.)'는 라이벌 업체 '케이트스페이드'(Kate Spade & Co, 이하'케이트') 주식을 주당 18.5달러에 공개매수(Tender Offer)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매수를 신청했다.

코치는 "공개매수 기간은 추가 연장 없이 6월 23일까지로 한정하며 액면가 1달러인 케이트의 보통주 발행주식 전부를 매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코치는 케이트를 24억달러(한화 약2조6928억원)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개매수는 매수대상 기업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시장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매수하는 절차다.

케이트의 전날 종가는 18.42달러다. 이는 금년들어 1.3% 내린 가격이며 지난 12개월 동안 16.4%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다른 투자자가 주당 매수가격을 높여서 적대적 인수자로 나타날 수 있다.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케이트 CEO는 올해 초 "케이트에 대한 다른 잠재 인수자가 있다"고 말했다.

코치는 1941년 뉴욕에서 설립된 럭셔리 패션기업이다. 핸드백, 남성용 가방, 보석, 외투, 스카프, 기성복, 향수, 신발 등 악세사리와 선물용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코치와 케이트는 라이벌 핸드백 제조업체다. 케이트는 2016년 새로운 패션브랜드인 프랜시스 발렌티노(Frances Valentine)를 론칭했다.

코치의 이날 뉴욕거래소(NYSE : COH) 주가는 0.52%(0.24달러) 오른 46.33달러에 마감했다. 케이트의 뉴욕거래소(NYSE : KATE) 주가는 0.16%(0.03달러) 오른 18.45달러에 마감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