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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희지 후손, 프랑스 전통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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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희지 후손, 프랑스 전통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인수

바카라 지분 88.8%를 1억6400만유로에 취득
중국 역사상 최대의 서예가 왕희지의 후손이 프랑스 고급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를 인수했다. 자료=baccarat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역사상 최대의 서예가 왕희지의 후손이 프랑스 고급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를 인수했다. 자료=baccarat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고급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가 중국 투자그룹 펑웬자본(沣沅资本, Fortune Fountain Capital. FFC)에 인수됐다.

FFC는 지배 지분을 가진 미국 투자회사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Starwood Capital Group)과 루이비통그룹(LVMH) 계열 사모펀드 투자사인 L커터튼(Catterton)이 소유한 바카라 지분 88.8%를 1억6400만유로(약 2073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취득했다.

FFC는 바카라가 1764년에 창업한 땅인 바카라 마을의 공장과 직원 및 브랜드의 전통과 뛰어난 장인 정신을 유지하고, 2013년부터 바카라를 이끌어 온 다니엘라 릭카르디(Daniela Riccardi) CEO도 유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서예가 왕희지의 후손이 주인인 FFC에 의한 바카라 인수가 과연 "프랑스의 전통 기술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을지"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