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하치고 다카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을 열고 혼다의 ‘비젼 2030’을 공개했다. 혼다의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는 ‘비젼 2030’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는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운행 차량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레벨4’는 탑승자가 차량을 운전할 수 있지만 차량의 자율적인 운행도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만약 자율적인 운행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차량은 운전자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스스로 주차한다.
한편 혼다는 이번 자체 주행 기술 목적은 세 가지라며 첫째, 자동차 사고가 없는 세상과 둘째, 모든 사람들에게 이동성의 자유를 선보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이동의 재미를 주는 여행과 공간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