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중공업은 "로켓 추진 계통에 확인을 필요로 하는 사항이 생겼기 때문에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GPS위성 '미치비키 3호기'는 H2A 로켓 35호기에 실려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29분(일본 표준시)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새롭게 설정된 발사 시간은 19일 오후 2시 29분이지만, 발사 시간은 오후 2시 29분 00초에서 오후 10시 16분 00초까지 예정하고 있다.
만일 기후 불순 등에 의해 발사가 연기되면 발사 시간은 발사일마다 다시 설정하게 된다. 발사 예비 기간은 당초 계획대로 9월 30일까지를 예정하고 있다.
GPS 위성은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에서 차량이나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폭넓게 이용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