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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포스트를 '가짜뉴스' '아마존의 최고 로비스트'"라 부르며 아마존 때리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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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포스트를 '가짜뉴스' '아마존의 최고 로비스트'"라 부르며 아마존 때리기 계속

온라인 유통업체에 '판매세' 도입 논의 본격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아마존 때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를 아마존의 최고 로비스트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아마존에 대해 판매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아마존 때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를 아마존의 최고 로비스트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아마존에 대해 판매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마존 때리기가 5일(현지 시간)에도 계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소유한 워싱턴 포스트에 대해 '가짜뉴스' '아마존의 최고 로비스트'라고 지칭하며 비판의 강도를 더했다.

특히 소매 업체에 많은 친구를 둔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을 포함한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해 '판매세'를 물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 전용기에서 아마존이 공정한 경쟁을 하지 않으며, 판매세를 충분히 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연방대법원은 1992년 온라인 유통업체가 주(州) 내에 물리적 시설을 보유하는 경우에만 해당 주에 '판매세'를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시 말해 물리적 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온라인 유통업체는 판매세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우스다코타 주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3개 전자상거래업체에 온라인 판매세를 물리기 위해 상고했다. 올해 초 이 상고를 받아들인 연방대법원은 온라인 유통업체에 판매세를 부과할지 조만간 판단할 예정이다. 물론 아마존은 이 소송 당사자가 아니지만 연방대법원이 사우스다코타 주의 의견을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온라인 유통업체에 판매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판매세 도입) 문제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조만간 미국 유통업계에 판매세 논란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