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대형 백화점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는 7일(현지 시간) 구조 협상의 일환으로 채권자와 주주에게 '회사의 자발적 협약(CVA)'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 59개 점포 중 31개 점포를 폐쇄할 방침으로, 계획이 승인되면 직원 6000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구조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채권자 75%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채권단은 6월 22일 CVA와 관련된 계획에 투표할 예정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