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BIZ-24] SK디앤디 ‘미세먼지 無배출’ 연료전지로 ‘친환경 전기’ 선도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BIZ-24] SK디앤디 ‘미세먼지 無배출’ 연료전지로 ‘친환경 전기’ 선도

美 블룸에너지로부터 공급받기로…작년 SK이앤씨 이어 두번째 계약
SK디앤디(D&D)가 SK케미칼 청주 공장에 설치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진=SK디앤디)이미지 확대보기
SK디앤디(D&D)가 SK케미칼 청주 공장에 설치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진=SK디앤디)
[글로벌이코노믹 이진우 기자] SK그룹의 재생에너지 및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SK디앤디(SK D&D)가 미국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 Corporation)의 연료전지를 직접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5일(현지 시간) “SK디앤디와 블룸에너지가 연료전지 공급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셔웨이 그룹의 언론 계열사이다.

SK디앤디와 공급 계약이 블룸에너지와 SK그룹 간 2번째라고 전한 비즈니스 와이어는 “블룸에너지가 지난해 11월 SK이앤씨(SK E&C)가 한국 연료전지 시장에서 다양한 규모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관계 구축이 SK디앤디가 독자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물론 잠재성 높은 향후 한국 C&I(제어·계측장치, Control and Instrument) 응용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특히, 두 계약으로 한국은 증대하고 있는 연료전지 사용을 통한 친환경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최대 300메가와트(㎿) 규모를 확보한 ‘연료전지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1500㎿의 안정적인 연료전지를 확충한다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블룸에너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KR 스리다르(Sridhar) 회장은 "SK그룹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한국의 연료전지 확보를 가속화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룸에너지는 천연가스 또는 바이오가스를 연소 없이 전기로 변환시키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연소보다는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스모그 형질의 미세먼지 배출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블룸에너지의 이같은 연료전지 기술은 특히 내수용 천연가스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함으로써 결국 비싼 연료비로 귀결되는 한국에는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2004년 창립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SK디앤디(대표이사 사장 함스테판윤성)는 재생에너지·부동산 외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독일 프리미엄가구 수입유통 사업을 전개하면서 2016년 연매출 2763억 원에서 지난해 3308억 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g-enews,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