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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 카슈미르 공습 인도 전투기 2대 격추…핵 보유국 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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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 카슈미르 공습 인도 전투기 2대 격추…핵 보유국 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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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27일 인도와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 지방의 휴전선(실효 지배선) 부근을 날고 있던 인도군 전투기 2대를 파키스탄기가 격파했다고 발표했다. 2대 중 1대는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 지방의 인도 지배지역으로 추락했고, 다른 1대는 파키스탄 지배지역에 추락해 조종사를 붙잡았다고 한다. 전날 인도군기가 파키스탄 영내를 폭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보여 핵보유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코멘트는 나오지 않았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에 의하면, 카슈미르 지방의 인도 지배지역을 공습한 이후 인도 공군기가 파키스탄 영공에 침입했다고 한다. 인도 지배지역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 인도 공군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자에 따르면 파키스탄 전투기 3대도 한때 인도영공에 침투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에서 자기방위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대립을) 고조시킬 의도는 없지만 격앙된 상황에 놓였을 경우 대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정부는 전날 이 나라 공군기가 이날 파키스탄 내 이슬람 과격단체 ‘제이시 이 모하메드’의 거점을 노린 폭격을 실시해 무장단체 회원 다수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파키스탄측은 폭탄은 산림지대에 떨어졌다며 피해나 사망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카슈미르 지방에서는 지난 14일 인도 치안부대를 태운 버스를 겨냥한 승용차에 의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40명의 부대원이 사망했다. 공격 이후 파키스탄을 거점으로 하는 ‘제이시 이 모하메드’가 범행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