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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NASA “인도 위성파괴로 인한 우주쓰레기 우주정거장에 새로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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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NASA “인도 위성파괴로 인한 우주쓰레기 우주정거장에 새로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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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짐 브리덴스타인 항공우주 국장은 1일(현지 시간) 인도가 인공위성 1개를 파괴함에 따라 400개의 우주쓰레기가 발생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재하고 있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새로운 위험이 미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인도가 최근 미사일로 요격한 인공위성은 비교적 저고도 상공 300㎞ 부근에서 파괴됐다. ISS나 대부분의 위성 궤도는 그것보다 훨씬 높다.
그러나 NASA의 브리덴스타인 국장은 위성의 잔해 중 24개가 “ISS가 있는 지점의 상공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ISS가 있는 지점의 상공을 떠다니는 우주쓰레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매우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실험은 인류의 우주비행 미래와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일은 용납할 수 없으며, NASA로서는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