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모델과 과거의 실제 가격 변동 대조한 결과, 적중률 75∼89% 달해

JP모건은 200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자금 흐름과 경제 모멘텀 지표, 그리고 투자자의 보유 통화량 등 5가지 데이터를 입력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가격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JP모건의 AI 그룹과 함께 이 모델을 구축한 전략팀에 따르면 1개월 전과 3개월 전, 6개월 전을 대상으로 각각의 예측 모델을 도출한 뒤 과거의 실제 가격 변동과 대조한 결과, 적중률은 75∼89%에 달했다고 한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를 중심으로 한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최신 리포트에서 "우리의 모델은 현재 미국 주식에 대해서 1개월, 2개월, 3개월 기간에 '하락' 신호가 나오고 있고 약세 전망이 시사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향후 1개월 정도 감소하지만 2∼6개월 기간에는 상승할 것으로 AI는 전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