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미국 인구 3억2300만 명 가운데 3.65%에 달하는 수치다.
또 포브스가 수집한 각 주의 최고 부유층 목록에 따르면 억만장자의 수는 607명이고 이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8750억 달러에 이른다.
재산을 모은 방식을 분야별로 보면 금융 및 투자 분야가 10명, 패션 및 소매 분야가 8명, 식음료 분야가 5명이었다. 가장 큰 부의 원천은 기술분야였다.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두 자녀 짐 월튼과 앨리스 월튼은 각각 511억 달러(5위)와 501억 달러(6위)를 기록해 가장 부유한 가족으로 꼽혔다.
부자 목록에 오른 사람들 가운데 60%는 스스로 부를 일궜고 21%는 상속재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9%는 이어받은 사업을 확장해서 부를 축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