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도 곧 발표될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에 목을 매고 있다.
11일 아시아증시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단이곧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15% 오른 2만1798.87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88% 상승한 1595.27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88% 오른 2973.66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0% 오른 9666.58에 마감했다.
11일 오전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50.66포인트(0.57%) 상승한 26,496.6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 500 지수는 18.73포인트(0.64%) 오른 2,938.13에 끝났다. 나스닥은 47.04포인트(0.60%) 상승한 7,950.78에 마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중국이 환율 조작금지에 대해 큰 틀의 합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함께 미국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할 계획이다. 또 15일로 예정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뉴욕증시에는 호재이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1.7% 상승했다. 아직도 금리인하의 여지가 남아있는 셈이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 명 줄어든 21만 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가 여전히 긴축적이라면서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7%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의 변동성지수(VIX)는 5.74% 하락한 17.57이다.
코스닥지수는 1.78포인트(0.28%) 내린 632.9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원, 426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4%), 에이치엘비[028300](-1.78%), 케이엠더블유[032500](-1.49%), 헬릭스미스[084990](-9.82%), 메디톡스[086900](-1.88%), 휴젤[145020](-0.38%), SK머티리얼즈[036490](-0.75%) 등이 내리고 CJ ENM[035760](2.20%), 펄어비스[263750](0.55%) 등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