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 25%를 사용한 페트병 샘플 300개를 생산해 선보였다. 샘플 제작에 사용된 해양 쓰레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해안에서 84회에 걸쳐 실시한 청소활동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이다.
코카콜라는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모든 페트병을 재생 플라스틱 50%를 포함시켜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하고, 낮은 품질의 재활용 쓰레기를 양질의 음식 또는 음료의 병으로 바꾸는 기술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코카콜라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병이 자사가 주도한 프로젝트 덕분에 현실화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