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 전격 사임 … 부정선거 시위 최초의 원주민 수반 몰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1111072201079714a01bf698f1209125250.jpg)
대선 선거 부정' 논란이 나노면서 14년 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에보 모랄레스는 볼리비아의 80대 대통령이다.
볼리비아 오리노카 주의 아이마라족 출신으로 사회주의운동당(Movimiento al Socialismo ) 소속으로 대통령에 올랐다.
2006년 12월 18일 53.7%의 지지율로 첫 당선되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11일 오후 TV 연설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다음 의회에 사의를 전달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의 사퇴 발표는 그가 4선 연임에 성공한 지 3주 만이다. 이 선거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2위를 10%포인트로 따돌리며 승리했으나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되며 3주째 거센 시위가 이어졌다.
미주기구(OAS)도 볼리비아 대선 과정에서 여러 부정 행위가 발견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