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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재팬디스플레이의 회계 부정, 과거 경영진 지시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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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재팬디스플레이의 회계 부정, 과거 경영진 지시로 이루어져

재팬디스플레이의 회계 부정이 회사 경영진의 지시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재팬디스플레이의 회계 부정이 회사 경영진의 지시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의 LCD 패널 제조업체인 재팬 디스플레이(JDI)의 회계 부정 행위가 경영진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뉴스가 일본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JDI측은 작년에 부정행위로 징계 해고된 관리 부서의 한 직원이 지난해 결산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 매체들은 부적절한 회계 처리를 한 이유는 이 직원이 JDI에 재적하고 있던 기간 동안 경영진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JDI는 "결산에 대해 꼼꼼히 조사하고 적절한 회계 처리가 이루어 왔다고 생각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감사 법인과 협의하여 조사를 시작했으며 향후 신속하게 외부 전문가의 조사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사 결과 판명 되는 대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옛 직원은 부정행위가 발견되자 지난해 말 징계 해고되었으며 형사 고소했다고 JDI는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