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피오, 소규모 사업자의 대출 돕는 금융 서비스 선보인 스타트업

소프트뱅크는 올해 3월 중남미의 기술 벤처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전문 펀드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약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시야에 넣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멕시코 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세 번째다.
콘피오의 투자자 관계(IR) 담당 이사 그레고리오 토마시(Gregorio Tomassi)에 따르면, 모집 자금은 운영자금 대출 확대 및 신상품 도입에 충당할 방침이라고 한다. 2013년 설립한 콘피오는 전통적인 은행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토마시는 콘피오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중소기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여신에 대한 접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 회사”라고 설명한 뒤, “기술과 대체 데이터 소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에 따라 신속하게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