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 시간) CNS에 따르면 산시성 윈청시 린이현은 지난 10월 28일 제갈량 문화 연구회를 설립했다. 이 연구회는 "제갈공명이 산시성 윈청시 린이현의 천흥 마을에서 태어났다"는 새학설을 발표했다.
왕제민(王貞民) 전 윈청대 교수는 "제갈량이 산서성 출신이라는 근거는 책『山西通志』『栄河県志』『運城市志』이다. 모두 제갈량이 天興村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 제갈량의 모친이 아들을 낳은 窑洞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700년 전에 제갈량의 손자 제갈경이 河東에 이주한 뒤, 조부를 위해 세운 절이 武候祠다. 이 武候祠는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그 유적은 남아있다" 고 덧붙였다.
제갈량은 207년(건안 12) 조조(曹操)에게 쫓겨 형주에 와 있던 유비로부터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예로써 초빙되어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를 진언(進言)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