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택시회사들이 테슬라에 눈을 돌리는 것은 환경영향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경비를 줄이는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2023년에 이르러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뒤셀도르프의 노만 택시회사는 테슬라3 모델 150대를 주문했다. 모두 23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밖에도 노만사는 수주내로 50대를 추가로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 당 4만5000유로에 테슬라3를 택시로 운용하게 되는 계획이다. 독일 각계에서도 이러한 노만사의 조치에 환영을 표하는 분위기이다.
독일 환경위원회(SDP)는 이번 조치가 이산화탄소 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향후 4, 5개 정도의 전기차 택시 전용 승차구간을 만들 것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으로 화답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