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관은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내 시정회관 지하에 있던 전시관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한국의 실효 지배에 '실력행사로 인한 불법 점거'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은 출입구를 기준으로 지상 1층 왼쪽부터 쿠릴 4개 섬(북방영토), 독도(일본명 다케시마(竹島)),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등 러시아, 한국, 중국과 각각 영유권을 놓고 대립하는 3개 섬의 상설 전시공간을 차례로 갖췄다.
독도 전시공간 입구 쪽에는 '1953.夏(여름)-現在(현재), 한국의 실력 행사에 의한 불법 점거'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