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독일의 2019년 전체 경제성장률은 한 달 전 예비 통계치였던 0.6%로 확정 발표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018년에는 1.5% 성장했었다.
독일은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규정이 엄격해져 대량 수출 지연이 발생한 2018년 3분기에 -0.2%를 기록했다가 4분기에 0%로 올라 2분기 연속 마이너스는 간신히 피했다.
2019년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1분기에 0.4% 깜짝 성장했지만 다시 2분기에 -0.2%로 추락했다. 세계의 관심 속에 3분기에 0.1% 오르면서 침체를 벗어났지만 4분기는 제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2019년 경제성장에서 미국은 2.3%, 한국은 2.0% 기록했으며 중국은 6.1%, 일본은 1.0% 각각 성장했다. IMF 작성 세계 전체 성장률은 2018년의 3.4%가 2019년 2.9%로 떨어졌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