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북부 플레이서 카운티에서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한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주에서의 사망자는 처음으로 서부 워싱턴 주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의 사망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 내 사망자는 모두 11명이 됐다. 사망자는 기초질환이 있는 나이 든 환자로 2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크루즈 선을 타고 있었다. 항해에서 돌아온 후 같은 달 27일 증상이 악화돼 구급차로 병원으로 호송되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 최대인구를 가진 남부 LA 카운티에서는 새로 6명에서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 중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를 찾았고, 다른 3명도 감염경로가 거의 판명되면서 ‘시중 감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으며 현지 지역자치단체는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로스앤젤레스 시의 에릭 가세티 시장은 성명에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 하원은 83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책 예산안을 415 대 2의 압도적 찬성 다수로 가결해 상원에 회부했다. 예산은 코로나19 검사체제의 확대를 포함한 일련의 대책에 사용될 전망이다. 상원도 이번 주 내 성립을 목표로 시급하게 가결한 다음 트럼프 대통령에게 송부할 것으로 여겨진다.
예산내역은 코로나19 백신, 검사키트, 치료약 연구개발비가 30억 달러 조금 넘는다. 또, 국외의 감염확대 방지의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서 12억5,000만 달러, 지방정부의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9억5,000만 달러를 계상했다. 또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의 백신구입 보조비로 3억 달러 안팎이 포함됐다. 보건부는 백신이 타당한 가격에 시장에 나오도록 감독한다. 감염확대의 영향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은 저금리 융자를 나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