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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리커창 총리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치료 만전”…통계 의혹 무마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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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리커창 총리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치료 만전”…통계 의혹 무마 겨냥

중국 리커창 총리(사진)가 26일 통계 의혹 비판을 의식한 듯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치료에 만전을 지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리커창 총리(사진)가 26일 통계 의혹 비판을 의식한 듯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치료에 만전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6일 열린 감염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증상이 없는 감염자에 대해 치료와 예방을 중시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 중국 정부가 4만3,000명 이상을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한 바 있다. 리 총리의 지시는 중국 통계를 의심하는 시각이 있는 것을 의식해 감염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리 총리는 관련 당국은 이 문제에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며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보공개를 지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