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 베젤 거의 없는 갤럭시 노트20 8월 출시 예정

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생산과 출하량은 목표치를 밑돌았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주력 모델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에 이어 갤럭시 노트20도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라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가 전했다. 화웨이가 삼성의 갤럭시 S20 라인업과 경쟁하기 위한 P40 시리즈를 공개한 뒤 바로 갤럭시 노트20 소식이 전해진 것.

업계 전문가들은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20에 몇 가지 새로운 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곧 출시될 노트 시리즈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단서가 있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에서 송출하는 광고를 주목했다. 사방에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폰이 화면에 나타난다. 현저하게 축소된 상하 경계선이 매력적이다. 앞면 카메라 모듈에는 컷아웃이나 노치가 없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카메라 모듈이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에 설치된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 기종이 바로 갤럭시 노트20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성 내부 문서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기술이 UDC(Uder Display Camera)로 불릴 것임을 밝히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투명 부분 바로 아래에 보조 카메라를 설치해 작동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사실상 경계가 없는 기기를 설계할 수 있다. 현재 상태로는 디스플레이 영역을 최대화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구멍 펀치 컷아웃, 노치 또는 모터 달린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20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더 이상 통제 불능은 아닐 것으로 보이는 8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