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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 조사팀 “코로나19 환자 33%가 치료 없이 사망…위험성 에볼라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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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 조사팀 “코로나19 환자 33%가 치료 없이 사망…위험성 에볼라와 동급”

영국 리버풀대학 조사팀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이 에볼라 출혈열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고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리버풀대학 조사팀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이 에볼라 출혈열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고 했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입원환자 1만7,000여 명 중 치료 없이 사망한 사람이 33%에 이르는 것으로 각지의 병원 데이터를 토대로 한 대규모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팀 대표인 리버풀대 카름 샘펠 교수는 중증환자 사망률은 최선의 치료를 받았더라도 에볼라 출혈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조사는 2월 6일부터 4월 18일까지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등 166개 병원에 수용된 1만6,7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결과는 지난달 28일 발표됐다. 회복해 퇴원한 환자는 49%, 치료 계속 중은 17%로 환자의 연령 중앙치는 72세. 약 60%가 남성이었다.

고도 간호 시설이나 중환자실로 옮겨진 중증환자는 45%가 사망했고 인공호흡기에 연결된 사람은 53%가 숨졌다. 이들 사망자 나이 중앙값은 80세였다.

환자는 대부분 심장병, 당뇨병, 천식 등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47%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샘펠 교수는 코로나19는 매우 감염력이 강하고 질이 나쁘다며, 위험성은 에볼라 출혈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