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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맥도날드 직원들 파업 하나?..."회사측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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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맥도날드 직원들 파업 하나?..."회사측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미흡"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개 도시에 있는 맥도날드 직원들이 파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직원 보호를 개선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개 도시에 있는 맥도날드 직원들이 파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직원 보호를 개선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개 도시에 있는 맥도날드 직원들이 파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직원 보호를 개선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연례 주주총회 전날에 파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직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 조합 관계자들은 적어도 17개 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수십 명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800명 이상의 맥도날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42%가 경영진으로부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46%가 징계가 되거나 불이익을 받을까 봐 아프지만 직장에 출근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파업은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rvice Works International Union)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 케이 헨리 국제서비스노조 회장은 "이것은 선택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며, "맥도날드는 옳은 일을 할 수 있고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회사 측은 이들 노동자들의 주장에 대해 전국 85만 맥도날드 직원의 대표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양측은 이번 주 전국신문을 통해 맥도날드의 안전을 주제로 전면 광고를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