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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O형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9~18%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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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O형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9~18%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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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성이 다른 혈액형 보유자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연구가 또 나왔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유전공학회사 23앤드미(23andMe)는 약 7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코로나 19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O형 확진환자가 다른 혈액형의 환자보다 9~18% 적었다고 밝혔다.

반면 O형을 제외한 다른 혈액형 간에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성과 관련해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나이와 기저질환 요소를 반영, O형과 다른 혈액형의 차이를 분석했을 때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예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중국 남방과기대와 상하이교통대 등 8개 대학연구소와 의료기관도 앞서 3월 11일 논문에서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과 선전에서 2000명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형이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O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았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조사 대상 환자 수가 2000여 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