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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스마트폰으로 ATM에서 현금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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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스마트폰으로 ATM에서 현금 인출

인도의 AGS트랜색트 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터치리스 ATM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에 성공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AGS트랜색트 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터치리스 ATM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에 성공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현금 및 디지털 결제 솔루션과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는 인도의 AGS트랜색트 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터치리스 ATM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타임즈가 8일(현지 시간) 전했다. 곧 인도 주요 도시에 설치될 예정임도 알렸다.

현재 인도의 은행에서 시험 운영 중인 이 솔루션은 고객이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만 깔면 이 앱을 이용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은 ATM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각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안내를 따라하면 된다. 여기에는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필요한 현금 금액과 PIN코드를 입력하는 것도 포함된다.

회사에 따르면 QR코드 기능은 현금 인출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ATM 핀이나 카드 스킴을 손상시킬 가능성을 부정한다.
회사의 라비 비 고열 회장은 "신형 터치리스 ATM 솔루션은 대표적인 QR 캐시 솔루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을 보장하며 보안도 강화해 원활한 현금 인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의 투자로 은행들은 기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ATM 네트워크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전국에 7만2000개가 넘는 ATM 네트워크를 설치, 유지, 관리해 왔으며 선도 은행에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인도은행(Bank of India)과 제휴해 UPI-QR 기반의 현금 인출 솔루션을 발표했다.

앱의 작동은 먼저 스마트폰에서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QR 현금 인출 옵션을 선택한 후 앱에 인출할 금액을 입력하고 ATM 화면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다음, 앱에서 '진행(proceed)'를 클릭해 금액을 확인하고 PIN을 입력해 거래를 인증한다. 이제 현금과 영수증을 회수하면 종료된다.

AGS트랜색트 테크놀로지 사장 겸 CTO인 마헤쉬 파텔은 "카드도 필요 없고 화면 터치나 버튼 작동도 필요 없는 ATM 출금은 손쉬운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