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보건기구(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담당 전문가 마리아 반케르코프(Maria Van Kerkhove) 박사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무증상감염자로부터의 감염이 매우 드물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반케르코프는 전날 수개국에서 행해진 연구에 근거해 무증상감염자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이 “매우 드물다”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이 내용이 소셜 미디어로 확산되면서 일부 과학자들의 반발을 초래했다.
영국 런던대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의 리암 스미스(Liam Smeeth) 교수는 이 견해에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다. 스미스 교수는 “과학적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무증상감염자에 의한 감염은 증례의 30%에서 50% 정도일 수 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과학적 연구에서는 증례의 절반까지가 무증상 혹은 발병 전의 사람으로부터 감염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WHO 트위터(Twitter) 계정으로 현지시간 9일 발신된 동영상 가운데 반케르코프 박사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받은 질문에 두세 개의 아주 적은 수의 연구를 언급하며 대답한 것으로 WHO 방침을 말한 것은 아니었다며 “매우 희귀하다는 말을 썼지만, 무증상감염자로부터의 감염이 세계에서 매우 드물다고 해석하는 것은 오해다. 나는 연구의 서브셋(일부)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