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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1만6,000명…군 동원 2만 병상 임시시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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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1만6,000명…군 동원 2만 병상 임시시설 마련

인도 뉴델리의 한 공동묘지에서 장의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진 시신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뉴델리의 한 공동묘지에서 장의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진 시신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인도에서 24일 새로 1만6,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하루 신규 감염자로서는 감염 확대 후 역대 최다가 되었다. 정부는 군을 동원해 수도 뉴델리에 새로운 의료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집계에 의하면 인도의 누계 감염자 수는 45만6,000명 이상으로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인도에서는 3월 하순에 락 다운(도시 봉쇄)이 도입되었지만, 주 정부는 규제 완화에 움직이고 있어 감염자는 향후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델리의 신규 감염자도 24일 3,900명 이상으로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현지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뉴델리는 코로나19 감염 전용 병상 1만3,400개 중 6200여 개가 사용됐다. 내무부는 뉴델리에 다음 주까지 추가로 약 2만 병상을 준비할 방침을 표명했다. 병상은 군의 의사·간호사가 운영하는 가설 시설에 마련된다.

뉴델리시 정부는 7월 말까지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55만 명으로 15만 개의 병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