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도에서 7월부터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추진되고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트바이오텍(Bharat Biotech‧BBIL)이 개발 중인 코박신(Covaxin)이 동물실험에서 안전이 확인되는 동시에 효과가 있는 면역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약 120개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에서도 바라트바이오텍을 포함한 6개사가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도 보건당국은 파라트바이오텍이 제출한 비 임상시험 결과에서 안전성과 면역반응이 확인됐다며 임상시험 1상 및 2상을 인정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의 효과가 아니라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트바이오텍에서는 인도 국내에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연구실 내에서 약화시켜 백신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홍보담당자는 BBC의 취재에 대해 국내의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백신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바이러스와의 차이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세계 유수의 백신 제조국 중 하나다. ‘코박신’은 인도의 국립 바이러스 연구소 및 인도 의학 연구 평의회의 협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바라트바이오텍은 지금까지 2009년에 유행한 H1N1형 인플루엔자(돼지 인플루엔자)나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을 개발해 전 세계에 40억 개 이상을 공급해 왔다.
인도는 세계 유수의 제네릭 의약품이나 백신 제조국으로, 소아마비, 수막염, 폐렴, 로타바이러스, BCG(결핵),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이라고 하는 병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둘러싸고는 바라트바이오텍 이외에도 몇 회사가 백신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백신 제조 세계 1위인 인도 혈청연구소는 영국 정부가 지원하고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백신 제조를 맡고 있다.
백신 개발에는 통상 몇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2019년 말부터 12~18개월 후인 2021년 중반쯤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는 과학적으로는 큰 위업이지만 백신에 효과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