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총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기고한 글에서 “각국의 코로나19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SDR의 발행이 필요하다”며 “SDR의 일반 배분은 IMF가 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SDR의 발행에 대해서는 이코노미스트나 많은 국가의 재무관련 장관들이 지지하고 있지만 IMF의 주요한 결정에 대해서 거부권을 가지는 미 재무부가 반대하고 있다.
이강 총재는 SDR 배분으로 회원국의 외화 준비 및 구매력이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SDR 발행이 100년에 한 번 있을지 모르는 위기에 신속하고 실용적이며, 공평하고 낮은 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흥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