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뉴욕 검찰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형사사건 조사 개시

미국 뉴욕주 남부지방 검찰청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기업과 관련한 형사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4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사이러스 밴스(Cyrus Vance Jr) 지방검사는 “은행과 보험 사기를 포함해 트럼프 조직(Trump Organization)에서 수집 한 정보들이 대통령 회계 회사인 마자르(Mazars) USA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의 변호사들은 “대법원 이전에 사법 절차에서 ‘면책’으로 여겨지는 대통령의 사업에 대한 조사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대법원은 이런 주장을 기각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