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구글세 확산 움직임이 주춤하게 될지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라시 수낙 영 재무장관은 구글세의 세수 규모가 크지 않을 뿐더러 미국과 협상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글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4월 구글세로 부르는 디지털 서비스세를 도입했다.
각국에서 매출을 올리면서도 해당국에 법인이 없다는 이유로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IT기업들의 세금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각 나라가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제도다.
기술 업체들에 대한 국제적인 과세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협상이 미국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각국의 구글세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내 구글세는 연간 세수 규모가 약 5억파운드(약 7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쌓은 추가 재정적자 2000억파운드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한편 프랑스는 작년에 구글세를 도입해 미국과 마찰을 빚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디지털세 단일안 마련을 전제로 징수를 유예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바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과 한국 등은 현재 구글세를 도입했고, 다른 나라들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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