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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호주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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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호주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선전의 캉타이와 코로나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선전의 캉타이와 코로나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
호주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 규제당국의 약품 사용승인이 나는 것을 전제로 수개월 안에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이터는 7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내년 1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백신을 인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급속히 재확산되면서 멜버른 등 일부 지역 재봉쇄를 불렀던 호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거듭되는 확산세 속에 백신 필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 바이오텍 업체 CSL과 2가지 백신 공급계약을 맺었다면서 CSL은 호주 퀸스랜드대와 공동을 개발하고 있는 자체 백신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개발하고 있는 백신 2가지를 생산해 정부에 납품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캔버라에서 기자들에게 "호주는 희망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호주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또 다른 중요한 전진을 한다"고 말했다.

모리슨은 CS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80만병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영국에서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내년 1월과 2월 임상3상 시험을 한다.

그레그 헌트 보건부 장관은 두 업체가 백신에 대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백신 2종류 모두다 '수년간 면역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시험결과들이 최근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CSL은 올 후반 임상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백신을 출시하려면 내년 중반은 돼야 할 전망이다.
호주는 두 업체 백신 8500만병을 12억4000만달러에 구매하게 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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